카시아 속초 호텔의 전 객실이 동해 바다가 보이도록 설계됐다. [카시아 속초 제공] |
향기마케팅 기업 센트온(대표 유정연)이 ‘카시아 속초’에 동해의 청량한 향기를 공급한다.
카시아 속초는 최근 개장한 싱가포르 반얀그룹의 럭셔리 호텔·리조트. 지난 6월 초 국내 대표 휴양지인 강원도 속초에 첫 선을 보였다. ‘책’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한 호텔 외관과 674개의 전 객실 어디에서 아름다운 동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다채로운 식음료 서비스와 스파·사우나, 피트니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통해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도시의 본질을 온전히 담아낸다’는 반얀그룹의 가치에 따라 카시아 속초는 속초의 자연풍경을 어디서든 만끽할 수 있도록 주요 공간에 통창을 배치한 게 특징이다.
센트온은 카시아 속초를 방문한 이들이 향기에서도 속초를 오롯이 느끼도록 고품격 향기서비스를 한다. 센트온 향기연구소가 ‘전 객실 동해 바다 뷰’에서 영감을 받아 ‘파란 하늘 아래 싱그러운 햇살로 반짝이는 동해바다’의 향기를 개발했다. 시트러스-마린 계열의 카시아 속초 향기는 고객들에게 탁 트인 바다의 청량감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시에 짙푸른 동해 바다의 생명력 넘치는 역동적 에너지를 담아낸다고도 했다.
카시아 속초의 향기는 최적의 발향장치를 적용해 메인로비 곳곳에서 향기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로비에서 처음 향기를 만날 땐 여행의 설렘과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떠날 땐 마지막 향기를 통해 카시아 속초에서 경험했던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게 한다고 했다.
카시아 속초 관계자는 “맞춤 향기가 카시아 속초에서 바라보는 깊고 푸른 동해 바다의 풍경을 돋보이게 한다. 향기를 통한 리프레시로 방문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유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