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원도서관, ‘지구를 지키는 패션쇼’ 참가자 모집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서수원도서관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지구를 지키는 패션쇼’를 연다.

‘지구를 지키는 패션쇼’는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그림책을 제작하고 패션쇼를 기획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 6일~17일 매주 화·토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10분까지 서수원도서관과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진행된다. 초등학생 15명을 모집한다.

정은주 서수원도서관 상주작가가 진행을 맡는다. 정은주 상주작가는 수필가이자 소설가로, ‘즐거운 다문화도서관’, ‘당신은 나를 이방인이라 부르네’ 등을 집필했다.

주요 주제는 ▷패스트 패션이란? ▷우리 가족의 옷장 이야기 ▷옷의 재료는 어디서 올까요? ▷지구에게 소개하는 나의 옷장 그림책 등이다. 후속 행사로 어린이 환경 독서단(동아리)를 구성하고, 9월 28일에는 가족단위로 참여하는 슬로우 패션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수원도서관 홈페이지와 수원시도서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수원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창의적 사고를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준높고 다양한 ‘상주작가 지원사업’을 진행 예정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수원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2024 상주 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서관에 상주하는 작가가 12월까지 지역주민에게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문학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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