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만든 KT 광고에 직장인들 ‘대공감’…유튜브 1000만뷰 돌파

제일기획이 제작한 KT 브랜드 광고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편영상이 유튜브에서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으며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제일기획 제공]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제일기획이 제작한 KT 브랜드 광고 영상이 유튜브에서 직장인들의 공감을 얻으며 누적 조회수 1000만회를 돌파했다.

24일 제일기획에 따르면 ‘AICT Company KT’ 브랜드 캠페인의 첫 번째 광고인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편은 디자이너와 개발자 간의 티격태격하는 에피소드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SNL코리아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배우 윤가이가 디자이너 역할을 맡아 드론 디자인 시안을 개발자에게 전달하며 이야기가 시작한다.

개발자가 드론에 전원 버튼과 배터리가 없다고 지적하지만 디자이너는 양보를 하지 않는다. 둘은 티격태격하다 결국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다. KT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에 같이 입주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광고는 KT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AI 대전환에 기여하겠다는 KT의 포부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AICT 기업으로 나아가려는 KT의 비전을 ‘KT, 당신과__ 미래 사이에’라는 새 슬로건과 함께 담아냈다.

슬로건은 모든 고객이 KT의 AICT를 활용해 보다 나은 삶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고, 고객과 미래 사이에서 KT가 노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홍재승 제일기획 본부장은 “이번 캠페인은 AI 소재를 일상의 티키타카라는 크리에이티브 콘셉트를 활용해 KT의 가치를 유쾌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또한 고객들의 공감을 얻기 위해 직장인 유행어와 밈 그리고 부부 간의 공감 가는 대화 등을 활용해 광고에 담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판교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 편의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 광고도 추가 공개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부부로 나온 배우 곽동연과 이주빈이 광고에서도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시청 이력과 빅데이터 분석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 주는 지니TV(Genie TV)의 AI 큐레이션 기능을 부부 간의 현실감 있는 티키타카로 유쾌하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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