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커머셜이 캠코와 함께 HD현대 조선 3사에 대한 금융공급에 나선다. 고국(왼쪽부터) HD현대 통합구매부문장, 원호준 캠코 총괄이사, 전시우 현대커머셜 대표이사가 협약식에 참석했다. [현대커머셜 제공] |
현대커머셜이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및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 3사와 ‘조선기자재 산업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500억 원 규모의 ‘캠코 대출형 기업지원펀드(캠코 PDF)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캠코 PDF는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의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커머셜은 조선 기자재 산업 내 자금 수요를 파악하고 협력사들의 금융지원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는 금융지원이 필요한 협력사를 추천하고, 캠코는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과의 협의와 지원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문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