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국립 순천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단장 이재은, GTEP사업단)이 서울에서 열린 주류·와인 박람회에 참가했다.
순천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 소속 무역학전공 요원들은 수출입 실무 능력 배양과 제품 홍보를 위해 협력기업인 농업회사법인 순천맥주와 함께 ‘2024 서울 국제주류&와인 박람회’에 참가했다.
1996년부터 시작된 ‘서울 국제주류박람회’는 국내외 주류 업체와 유통 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의 주류 관련 박람회로, 올해는 한국 국제전시의 주최로 최근 3일 간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순천대 GTEP사업단 협력업체인 순천맥주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을 기반으로 다양한 수제맥주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에 수제 맥주 9종을 출품했다.
무역학전공 임석현(4년), 박제경(3년), 강인성(2년) 씨는 지역맥주인 '순천맥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 청년 무역가로 변신해 바이어 수출 상담 지원에 나섰다.
이들은 박람회 기간 출품 제품 디스플레이 및 홍보 활동과 국내 바이어와의 OEM 및 제품 상담을 진행하고, 중국·일본·이탈리아 등 다국적 바이어 수출 상담으로 잠재 수요처 발굴 역할을 맡았다.
강인성 요원은 “국내외 바이어들을 만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고 박제경 요원은 “실무 경험과 함께 다른 부스들의 상담·운영 방식을 살펴보며 시야를 한층 더 넓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