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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민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LA에서 열린다.
LA한국문화원은 8월 8일부터 2주간 동덕여대 민화학과, 미주 한국민화협회(회장 성기순)와 공동으로 문화원 아트갤러리에서 “아름다운 우리 민화전”를 개최한다.
이번 민화 특별전은 한국의 대중문화를 넘어 순수예술과 전통문화를 현지 사회에 알리고, 한국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한국 전통미술 시리즈’ 중 두번째 행사다.한국 민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통예술의 얼과 멋을 남가주 관객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특별 기획됐다고 문화원측은 설명했다.
특히 한국의 전통민화 대가인 파인 송규태 선생으로부터 직접 전수를 받은 송창수 동덕여대 교수와 성기순 미주한국민화협회장 등을 중심으로 동덕여대 민화학과 작가와 미주한국민화협회 소속 작가들이 전통적인 소재를 활용해 한국 특유의 개성과 해학이 담긴 전통작품과 창작작품 45점을 선보인다.
전시 참여작가는 이승철, 송창수, 성기순, 고은진, 곽지영, 김(경)용선, 김강미, 김다빈, 김도윤, 김미향, 김민수, 김선희, 김성은, 김소형, 김수미, 김수현, 김연화, 김지현, 김희정, 남정은, 박경희, 박은경, 서영주, 신혜정, 안경아, 안점님, 오진실, 윤수경, 윤은정, 이기은, 이미현, 이유리, 이은지, 이지연, 이태영, 이혜경, 이희진, 임미숙, 임정희, 임진성, 임태희, 정선희, 진숙영, 허주원, 현정혜 등 45명이다.
8월 8일(목요일) 오후 6시 LA한국문화원 2층 아트 갤러리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22일(목)까지 개최된다.자세한 문의는 LA한국문화원 전시 담당 태미 조 (전화 323-936-3014)에게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