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추석 선물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총 220여 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올해는 고물가로 예약 판매 수요가 더 몰릴 것으로 예상해 전년 대비 전체 물량을 늘렸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물 세트를 미리 살 수 있어서다. 실제 지난해 추석 예약 판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다. 올해는 축산과 수산 선물세트 물량을 전년 대비 약 20%, 청과와 전통주는 약 15% 이상 늘렸다.
축산과 수산 선물은 프리미엄부터 실속 세트까지 다양하다. 대표 상품은 1+등급의 4가지 고급 부위로 구성한 ‘한우특선 스테이크 기프트’와 농림축산식품부 인증 농가에서 생산된 ‘저탄소 한우 명품 기프트’, 가심비를 강조한 ‘한우 소확행 로얄 기프트’ 등이다. 수산 선물로는 ‘영광 법성포 굴비 GIFT 월(月)’, ‘완도 활전복 행복 기프트’ 등이 있다.
청과 선물 세트는 산지 및 품종을 다변화해 품질을 높였다. 프리미엄 대과로 엄선한 사과배와 샤인머스캣을 혼합한 ‘엘프르미에 사과·배·샤인·애플망고 GIFT’, ‘레피세리 사과·배 기프트’ 등이 있다. 명절 선물로 수요가 높은 홍삼 선물세트 ‘동원 천지인 발효흑삼’, 뉴질랜드 대표 마누카 꿀 브랜드 오마누카의 ‘스퀴즈보틀 패키지’ 등도 선보인다. 프랑스산 레드 와인 2병으로 구성해 가성비가 좋은 ‘에라주리즈 맥스’, 뉴질랜드 지역의 화이트 와인 2병으로 구성된 ‘레이다 세트’, 매릴린 먼로가 사랑한 샴페인 ‘파이퍼 하이직 2014’ 등도 있다.
한편 올해는 전통주에 대한 젊은 세대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해 전통주 큐레이션 플랫폼 대동여주도와 협업해 ‘한영석 백수환동주·청명주 세트’, ‘섬진강 바람 오크40·백자40 세트’등의 전통주 세트도 단독으로 판매한다.
윤우욱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프리미엄 선물세트부터 실속형 상품까지 고객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선물세트를 기획했다”며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에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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