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세라믹산업 육성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

세라믹 산업 육성 사전 보고회

[헤럴드경제(전남)=김경민기자]전남도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세라믹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세라믹은 1천95조 원의 글로벌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반도체, 이차전지, 항공우주, 첨단바이오, 로봇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의 고도화 및 고부가가치를 선도할 핵심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전남도는 ‘전라남도 세라믹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지역 여건과 산업환경 분석, 기업 수요 등을 반영해 세라믹 산업의 중장기 비전과 육성전략을 정하고, 구체적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전남의 미래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후방소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 7월 29일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선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 기획·자문위원 등 12명이 참석해 종합계획 수립 추진 방향 및 내용, 산업·정책 동향, 산학연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산·학·연 등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해 세라믹산업 육성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곽부영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세라믹산업이 전남의 특화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원료 소재 다변화를 위해 정부에 정책지원 건의와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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