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트 기법을 활용해 제작한 S-OIL 구도일 캠페인 시즌 2의 한장면 [HSAD 제공] |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LG계열 광고회사 HSAD는 자사가 제작한 에쓰오일(S-OIL)의 ‘구도일 캔 두잇(GooDoil Can Do It)’ 광고 캠페인 시즌 2 광고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시즌 2 광고는 S-OIL의 더 좋은 세상을 위한 미래 비전과 경쟁력을 비비드한 컬러와 팝아트적 기법을 통해 트렌디한 톤&매너(Tone & Manner)로 살려냈다는 것이 HSAD의 설명이다. 지난달 31일부터 방영된 이번 광고 영상은 8일 만에 유튜브 누적 조회수 81만회를 돌파했다.
기존 구도일이 S-OIL의 단순 마스코트와 같은 캐릭터였다면, 이번 캠페인에서는 매 장면마다 다양한 표현방식으로 나타난다. 슈퍼히어로처럼 하늘을 날며 세상을 다채롭게 만들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달려가며, 다양한 구도일들이 합쳐져 거대한 구도일이 되는 모습 등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좋은 에너지 구도일이 우리 일상을 더 좋은 방향으로 바꾸어 나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ESG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S-OIL의 미래 사업방향에 대한 의지를 신선한 방식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다.
진화된 CM송도 주목받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몰리’와 협업한 2D 팝아트에 실사 촬영과 3D 캐릭터가 적절히 조화되며 풍성한 그래픽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고의 틀을 뛰어넘는 S-OIL의 상상력을 보여주는 연출의 일환으로 환경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초록색 프레임 밖으로 구도일이 빠져나오는 모습을 표현했다. 중독성 있는 CM송은 가수 출신 ‘서우영 음악감독’과 협업했다.
캠페인을 기획한 HSAD 관계자는 “다채로운 색감의 팝아트 기법, 경쾌한 멜로디의 CM송을 통해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구도일의 능력을 다양하게 표현하고자 했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더 좋은 내일을 위한 S-OIL의 노력이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