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홈플러스 제공] |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홈플러스가 대구광역시 북구 동천동 소재 홈플러스 칠곡점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31호점으로 새로 단장한다고 5일 밝혔다.
대구 칠곡지구는 금호강 이남 대구 도심지와 생활권이 분리돼 있다. 지구 내 유일한 대형마트인 칠곡점은 장보기, 몰, 외식, 문화 활동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쇼핑 공간이다. 방문 빈도가 높은 ‘프리미엄 고객’과 구매력이 있는 중·장년층 고객 비율이 전 지점 평균 대비 확연하게 높다. 매출도 전국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황금 입지다.
홈플러스는 ‘세상 모든 맛이 다 있다’는 메가푸드마켓의 콘셉트에 따라 신선식품 등 먹거리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특히 신선식품. 채소, 과일, 육류, 수산 등 신선식품 코너를 고객 소비 데이터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구체적으로 프리미엄 소고기 전문 코너 ‘스테이크 하우스(Steak House)’, 프리미엄 수산 코너 ‘싱싱회관’, 간편식 코너 ‘다이닝 스트리트(Dining street)’ 등 특화 코너를 마련했다. 베이커리 브랜드 ‘몽블랑제’는 매장 입구 전면에 배치했다. 델리 코너는 누적 판매량 1000만팩을 돌파한 ‘당당’시리즈를 비롯해 ‘고백스시’, ‘닭강정’ 등 생산 설비와 판매 공간 확대에 공을 들였다.
비식품 매장은 특화존 구색을 강화했다. 중·장년층의 비식품 오프라인 구매 소요가 많은 상권 특성을 고려했다. 주방 특화존인 ‘키친웨어(Kitchenware)’부터 홈플러스 의류 브랜드 ‘F2F’, 이너웨어, 자동차용품 등 코너까지 손질했다.새단장을 마쳤다. 가전 코너에는 ‘쿠쿠’ 브랜드 숍도 입점했다.
홈플러스 몰은 식음료(F&B)를 강화한다. ‘피자몰’, ‘교동쌀국수&반쎄오’, ‘공차’와 같이 젊은 고객부터 가족 단위 고객까지 온 세대를 아우르는 식음 브랜드가 입점했다. 탑텐, 모던하우스, 다이소, 올리브영 등 다양한 매장도 선보였다.
조도연 홈플러스 마케팅부문장(상무)은 “그간 구매 데이터를 철저하게 분석해 반영한 만큼, 더 알차고 수준 높은 쇼핑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