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2월 출시된 ‘비비고 통새우만두(사진)’가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매출(소비자가 기준)로 환산하면 300억원을 웃돈다. 이는 ‘비비고 왕교자’ 출시 후 첫 일 년 매출에 해당한다. ‘비비고 왕교자’보다 성장 속도가 빠른 셈이다.
CJ제일제당의 냉동 만두 매출도 덩달아 늘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CJ제일제당의 냉동만두 매출은 전년 대비 15% 이상 신장했다.
‘비비고 통새우 만두’는 새우를 꼬리까지 통째로 넣은 점이 특징이다. 얇은 피로 새우를 만 것도 차별화 포인트다. 구웠을 때는 바삭한 만두피를, 쪄서 먹을 땐 촉촉한 만두피를 느낄 수 있도록 특화 혼합물을 개발한 점도 주효했다.
소비자 반응도 긍정적이다. 자사몰 CJ더마켓에서 “집에서 외식 전문점 수준의 맛·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기존 냉동만두와 달리 메인 메뉴로 즐겨도 손색이 없는 제품”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CJ제일제당은 통원물을 주재료로 하는 만두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