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울주군지부와 복순도가가 26일 쌀 소비촉진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울주군지부] |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농협중앙회 울주군지부와 복순도가가 26일 쌀 소비촉진 MOU를 체결하고 소비 확대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식 복순도가 대표, 진태윤 농협중앙회 울주군지부장, 최갑락 상북농협 조합장과 박해병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은 지역 쌀 소비 확대, 상호 마케팅 지원, 지역사회 공헌 등을 포함하며, 농협은 복순도가를 공식 의전 술로 선정해 마케팅을 지원하고, 복순도가는 지역 쌀 비중 확대에 나선다.
농업회사법인 복순도가(주)의 대표제품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국내산 쌀과 누룩을 이용해 옛 항아리 독에 발효시켜 빚어진 손막걸리로 영양분이 살아 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발효주다.
전통 누룩을 사용한 막걸리는 천연 탄산으로 청량감을 높이며, 2012년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공식 건배주로 선정됐다. 샌프란시스코 국제와인 주류품평회(SWC)에서 금상을 포함해 여러 국제 행사에서 수상했다.
김정식 대표는 “수작업의 전통 가양주 제조 방식을 고수하며 문화 콘텐츠 사업으로 도시와 농촌의 장벽을 허물고,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