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서울 시내에서 두툼한 옷을 걸친 시민들이 출근하고 있다.[연합] |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월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밤에 중부 지방부터 맑아지겠고 충청권과 남부 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가끔 비가 내리겠다.
이날 강원 남부와 충청권, 전라권은 오전까지, 경상권은 오후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도 이튿날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다. 밤에는 전라 서해안과 경북 남부 동해안, 경남권 동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20㎜, 경상권 5~10㎜, 전라권 5㎜ 안팎, 강원 남부와 대전·세종·충남, 충북 중·남부 5㎜ 미만이다. 제주도는 이날부터 이튿날 아침까지 이틀 동안 5~30㎜의 비가 예보됐다.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4.2도, 인천 15.1도, 수원 13.7도, 춘천 13.3도, 강릉 16.6도, 청주 15.8도, 대전 14.0도, 전주 15.8도, 광주 14.7도, 제주 20.0도, 대구 16.6도, 부산 17.2도, 울산 16.0도, 창원 17.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9~23도로 예년과 비슷하겠다.
아침에 경기 내륙과 강원 중·북부 내륙, 강원 산지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오후에 잠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등 모든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2.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