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국세청(IRS)은 납세자가 무료로 직접 세금 보고를 할 수 있는 ‘디렉트 파일’(Direct File) 프로그램을 내년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24년 보고분까지 총 12개주에서 시범 운영됐지만 이번 확대조치로 내년 보고 시즌부터는 캘리포니아와 네바다 그리고 플로리다 등을 포함해 총 24개주에서 사용 할 수 있게 됐다.
IRS 측은 “내년 보고 때부터는 일반 납세자는 물론 1099 및 세액 공제가 필요한 납세자도 디렉트 파일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며 “해당 지역(24개 주)에서 약 3000만명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