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코리아 '프리저브 포 제로(Preserve for ZERO)' 생태공원 환경 보호봉사활동 단체사진. [미쉐린코리아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미쉐린코리아(대표 제롬 뱅송)가 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샛강생태공원 일대에서 ‘프리저브 포 제로(Preserve for ZERO)’ 환경 보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미쉐린코리아는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고자 ‘프리저브 포 제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이번 활동에는 제롬 뱅송 미쉐린코리아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5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인근에서 생태계 교란 식물 관리와 습지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임직원들은 먼저 여의샛강생태체험관에 방문해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숲보다 5배 이상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습지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토종 동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고 생태계의 균형을 깨는 ‘생태계 교란종’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마친 뒤에는 공원 일대를 돌며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종을 관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제롬 뱅송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기후 변화는 더 이상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미쉐린은 기후 변화에 대해 누구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제품, 생산, 물류 과정에만 국한되지 않고 타이어 생산부터 폐기 과정에 이르는 전과정에 걸쳐 지구 환경을 위한 약속을 지켜왔다”면서 “오늘 함께 참여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오늘의 작은 실천이 미래를 위한 큰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미쉐린코리아는 올해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봉사활동인 ‘플랜트 포 제로(Plant for ZERO)’를 진행했으며, 이 밖에도 ▲걷기를 독려하고 계단을 이용하는 ‘워크 포 제로(Walk for ZERO)’, ▲지구의 날, 일상 속 습관을 바꾸는 ‘액트 포 제로(Act for ZERO)’ 및 사무실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플로깅 등 사내외에서 환경을 위한 지속적인 제로(ZERO)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