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돈호(왼쪽) 포스코플로우 사장이 안전 작업 가이드를 배포하고 있는 모습. [포스코플로우 제공] |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포스코플로우가 안전운송을 위한 화물차 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함양에 기여하고자 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되었으며 운송작업 시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캠페인 효과 제고를 위해 반돈호 포스코플로우 사장과 임직원, 그리고 광양지역 운송사 및 안전보건총괄책임자, 관리감독자, 안전관리자 등이 참석하여 제품 운송차량 안전 작업 가이드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물류 운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송기준 안전가이드 주요내용은 ▷운송 10대 안전철칙 ▷작업 절차 및 안전 수칙 ▷제품별 셔틀 운송 결속 기준 ▷차량 고장 시 대응 프로세스 ▷작업 전 점검 Checklist 등이다.
반 사장은 “이번 안전운송 캠페인과 ISO 45001 인증 확대를 통해,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며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화물차 사고는 2만4409건으로, 화물차 사고의 사망률이 승용차 사고의 사망률(0.9%)보다 약 3배 높은 2.4%에 달한다.
포스코플로우 관계자는 “2023년 통계에 따르면 화물차 사고의 사망률이 승용차 사고의 사망률(0.9%)보다 약 3배 높은 2.4%에 달한다”면서 “각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플로우는 2020년 석탄, 펫코크, 합금철, 석고 및 니켈광 등 벌크화물에 대한 운송, 보관, 반입 및 반출 활동에 대해 ISO 45001 인증을 최초로 획득, 이어 지난 9월 인증 범위를 철강제품으로 확대해 국제 표준 인증을 받아 전 사업 범위에서 글로벌 수준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