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과 함께 ‘ESG 릴레이 걷기 챌린지’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ESG 릴레이 걷기 챌린지’는 일상 속 걷기를 통해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함으로써 직원 건강 증진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이다.
보건의료정보원을 시작으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7월 8일부터 10월 9일까지 3개월 간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챌린지에는 3개 기관, 총 240명의 직원들이 참여해 이들이 기록한 총 걸음 수는 5387만655보로 이를 거리로 환산하면 3만9179㎞에 달한다. 이 거리는 서울에서 부산을 약 49번 왕복하는 거리에 해당한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약 5877㎏의 탄소를 저감하는 효과를 얻었으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89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과 동일하다.
염민섭 보건의료정보원 원장은 “공공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이번 챌린지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발굴해 ESG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