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유행에…안다르, 올해 9개월만에 작년 판매량 넘어서

[안다르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안다르는 1월부터 9월까지 판매된 레깅스가 지난 한해 물량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안다르 관계자는 “활동성을 높이고 피로감을 줄이는 러닝 레깅스에 대한 수요가 많아졌다”며 “이런 트렌드가 고강도 운동에 적합한 안다르 레깅스의 특성과 맞물려 판매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안다르는 글로벌 스판덱스 브랜드 ‘라이크라컴퍼니’와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라이크라 스포츠 블랙라벨’ 원사를 사용하고 있다. ‘라이크라 스포츠 블랙라벨’ 원사는 신축성과 복원력이 특징이다. 안다르 관계자는 “애슬래져 혁신 연구소(Athleisure Innovation LAB)에서 발전시킨 원단을 이용해 인체 공학적 패턴으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안다르 레깅스의 에어쿨링 라인도 주효했다. 안다르 에어쿨링 라인은 공기가 순환하는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러닝 시 발생하는 땀을 외부로 빠르게 배출한다.

남성의 신체를 고려한 입체 패턴의 ‘에어쿨링 맨즈 퍼포먼스 레깅스’, 허벅지 양쪽과 허리에 주머니를 더해 러닝 시 소지품 수납이 가능한 ‘에어쿨링 러닝 9부 레깅스’ ‘에어쿨링 포켓 레깅스’, 고강도 운동용으로 개발된 ‘에어쿨링 핏 텐션 레깅스’도 호응을 받았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전 세계 불어닥친 러닝 열풍으로 인해 안다르의 독보적인 원단 기술력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안다르 레깅스 제품들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싱가포르, 호주, 미국 러너의 의견을 반영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까지 갖춘 러닝용 레깅스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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