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수상…우수 역량 인정
쿠첸은 ‘그레인’ 밥솥(사진)이 ‘2024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핀업 디자인 어워드는 사단법인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1997년 ‘한국산업디자인상’으로 시작해 2008년 핀업 디자인 어워드로 명칭을 변경했다.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굿디자인(GD) 어워드’와 함께 국내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는다.
2024 핀업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고상을 받은 쿠첸 그레인 밥솥은 화려한 라인을 덜어내고 맛과 건강함을 전달하는 밥솥의 본질과 가치에 집중한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그레인 밥솥은 총 15가지 건강 잡곡 메뉴, 쌀 품종별 전용 알고리즘을 탑재하면서도 히든 디스플레이 방식으로 절제된 외관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가 자주 찾는 혼합잡곡·현미100 메뉴 등은 한눈에 보이도록 밥솥 정면에 배치하고 다양한 알고리즘은 ‘메뉴+’ 버튼을 눌러 진입한 뒤 선택하는 방식으로 심미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쿠첸은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핀업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며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앞서 쿠첸은 2022년 ‘트리플’ 밥솥, 지난해 ‘브레인’ 밥솥으로 각각 핀업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을 수상했다. 올해 핀업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을 받은 그레인 밥솥은 지난 8월 출시 이후 ‘2024 굿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핀업 디자인 어워드를 연달아 받으며 디자인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쿠첸 디자인실 관계자는 “밥솥의 본질과 가치를 강조한 쿠첸만의 디자인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아 기쁘다”며 “핀업 디자인 어워드 연속 수상이 주는 의미를 새기며 앞으로도 새로운 디자인 연구에 몰두하고,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디자인 가전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