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그라운드, 인니 정부와 AI 기반 에너지 효율화 업무협약

에너지 컨퍼런스·ODA 진출 컨설팅·공동 R&D 등
인니 에너지광물자원부와 구체적 협력방안 합의
“에너지산업 지속가능성 높이고 글로벌 협력 확대”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센다 후르무잔 카남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국장과 민환기(오른쪽) 마인즈그라운드 대표가 인도네시아 전통 의상 바틱을 입고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마인즈그라운드 제공]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는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자카르타 쉐라톤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MEMR)와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효율화와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국 간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과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마인즈그라운드는 설명했다.

협약식에는 센다 후르무잔 카남 국장을 비롯한 MEMR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마인즈그라운드는 가천대 산학협력단과 사전에 체결한 MOU를 통해 연구지원팀을 구성, 협력 기반을 공고히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현지 에너지 관련 컨퍼런스 개최로 기업 참여와 정책 활성화 지원 ▷한국 기업의 에너지 관련 ODA(공적개발원조) 진출 컨설팅 ▷AI 기반 에너지 효율화 공동 연구개발(R&D) 추진 등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실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내 에너지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글로벌 에너지 효율화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대해 마인즈그라운드 관계자는 “마인즈그라운드의 AI 기술력과 컨설팅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에너지 정책의 활성화와 효율화를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현지 MICE 행사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양국 간 협력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MEMR과 협약은 AI 기반 기술로 에너지 효율화를 실현하며, 인도네시아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인즈그라운드는 다양한 기술을 활용, 국제회의, 컨벤션, 전시회, 글로벌 이벤트 등 다방면의 MICE 행사를 기획해 온 전문 기업이다. 2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 정부·민간기업·언론사를 대상으로 폭넓은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MEMR은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안보, 지속가능한 발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에너지와 광물 자원 분야의 정책 수립, 신재생 에너지 개발·보급 확대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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