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코리아 ‘스타트업 아우토반’ 마무리

100일간 13개 스타트업 기술검증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4’에 참여한 기업들이 최종 개발한 성과를 공유하는 ‘엑스포 데이’를 지난달 29일 개최하고, 100일 동안 진행한 올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서울 논현동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된 엑스포 데이에서는 마티아스 바이틀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와 스타트업 창업자 및 관계자, 벤처 캐피탈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 스타트업들이 그동안의 기술검증(PoC)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태·이준석·장경태 국회의원이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입법적 지원과 글로벌 진출 방안 등에 대해 소개했고, 업계 최신 정보 제공을 위해 트렌드코리아 저자인 이준영 상명대 교수의 ‘2025 트렌드 특강’도 이어졌다.

올해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에는 전기차 충전 시스템 및 배터리, 인공지능(AI)솔루션, 자율주행 및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총 13개사가 육성 스타트업으로 선정돼 벤츠 코리아, LG전자, 한화시스템 등 파트너사와 함께 100여 일 동안 프로젝트 개발 및 기술검증에 매진했다.

마티아스 바이틀(사진) 대표는 “지난 5년간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는 혁신의 테스트베드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에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실질적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 육성 생태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협업을 통한 끊임없는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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