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령군] |
[헤럴드경제(의령)=임순택 기자] 의령군은 오는 10일까지 건조 대형포대(800㎏) 벼를 먼저 매입하며 이후 소형포대(40㎏) 벼를 매입할 예정이다.
매입 장소는 의령농협RPC, 동부농협DSC, 이병철생가 주차장, 지정공설운동장 등이다.
매입 품종은 영호진미와 영진이며 품종 혼입 방지를 위해 출하 농가 중 5%를 표본으로 선정해 DNA 분석을 통한 품종검정을 진행한다. 혼입이 확인될 경우 앞으로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할 수 없다.
수매 대금은 우선지급금으로 4만원을 먼저 지급하고, 수확기 산지 쌀값을 반영한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연말까지 정산할 계획이다.
오태완 군수는 4일 의령농협RPC를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의령군 관계자는 “출하농가는 공공비축미곡 및 시장격리곡 매입 참여 시 적정 수분 함량(13~15%)을 비롯한 정선, 중량 등을 점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