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강동구청장. [강동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사진)는 상일동 능골근린공원에 보행약자의 편의를 위해 ‘무장애 나무 바닥길’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능골근린공원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무장애 데크길의 조성을 시작해 지난 13일 완공했다. 무장애 데크길은 길이 135m, 폭 2m의 완만한 경사로로 조성되었다.
특히, 구는 이번 무장애 데크길 조성 시 보행 약자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과의 접근성을 높였다. 무장애 데크길을 지하철 5호선 강일역 4번 출구 엘리베이터 앞으로 연결해, 주민들이 지하철에서 능골근린공원 내부까지 계단 등의 장애물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현삼 푸른도시과장은 “능골근린공원을 방문한 주민들이 보행에 불편함 없이 일상의 쉼을 누릴 수 있도록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했다”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공원을 즐길 수 있는 편의시설 등을 확충해가겠다”라고 밝혔다.
강동구가 조성한 무장애 나무 바닥길. [강동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