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산 영도병원] |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 영도병원이 지난 17일 본컨벤션 홀에서 ‘2024년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의료 서비스 개선, 업무 효율성 향상,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한 그간의 노력을 선보였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1차 평가를 통해 엄선된 6개의 우수 주제가 최종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각 팀은 병원의 안전한 환경 조성, 업무 효율성 증대, 환자 만족도 향상 등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하며 병원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고위험 약물의 투약 오류 감소 ▷감염병 CVR 모니터링을 통한 보고율 향상 및 누락율 감소 ▷진료 예약 활성화를 통한 고객 만족도 증가 ▷지속적인 식이 교육을 통한 고칼륨혈증의 고위험군 감소 활동 ▷인수인계 업무 개선을 통한 적정 근무 시간 준수 및 간호사 만족도 증진 활동 ▷치료 만족도 증진을 위한 치료실 환경 개선 활동이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발표와 시상은 다가오는 2025년 1월 2일 시무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노상우 QI 위원은 “진료에만 집중해왔는데, 직원들이 다양한 주제로 QI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도현 QI 위원은 “바쁜 근무 중에도 틈틈이 QI 활동을 준비하고 발표 연습을 하는 직원들의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영도병원이 꾸준히 질적 향상을 이루는 원동력은 바로 직원들의 이런 노력 덕분임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