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구청장. [송파구청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강석 송파구청장(사진)이 지난 2일 새해 첫 출근 날 MZ세대 직원과 점심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구는 2025년 새해를 맞아 조직의 발전 동력인 젊은 직원들의 솔직한 의견을 경청하고 구정에 반영하고자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서 구청장은 점심에 앞서 짧은 차담회를 열고, 초대한 9명의 젊은 직원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9급부터 7급까지 다양한 경력의 MZ세대 직원이 점심에 참석했다.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 프로젝트, 국가지정문화유산 관리, 세무·사회복지 유공 직원 등 지난해 구정 한 축을 도맡았던 주역들부터, 1월 1일 갓 임용된 새내기 공무원들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이 직원들과 식사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점심 메뉴는 국밥이었다. 서 구청장은 작년 햄버거에 이어 올해도 소탈한 음식을 젊은 세대와 함께 나누며 격의 없는 편안한 대화를 나눴다.

서 구청장은 새해맞이 덕담을 시작으로 작년 여러 분야에서 활약한 직원들의 노고를 칭찬했다. 특히, MZ공무원들의 일상적 고민과 관심사에 귀 기울이고 구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유연한 공직문화 조성을 강조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공감대 형성을 이어나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송파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세대들과 머리를 맞대고 꾸준히 소통하며 섬김행정의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