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2월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만나 대통령 비서실과 총리비서실·국무조정실 간 업무 조정 문제를 협의한 뒤 청사를 나서고 있다.[연합] |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11일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은 이날 정 실장을 상대로 계엄 사태 전후 상황 등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애초 경찰은 지난달 30일 정 실장의 소환조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정 실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7일과 8일에는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김주현 민정수석비서관을 각각 소환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