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사옥 전경 [삼성E&A 제공] |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삼성E&A가 연간 영업이익 9716억원을 기록, 연간목표(8000억원)를 초과 달성했다.
삼성E&A는 17일 연결기준 2024년 연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9조9666억원, 영업이익 97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6.2%, 2.2% 감소했지만, 연간 영업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5786억원, 영업이익 29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9.6% 증가했고, 매출은 8.8% 감소했다.
삼성E&A는 실적배경으로 “모듈화 등 차별화된 수행체계 적용과 수익성 중심의 원가관리로 주요 화공 프로젝트의 이익이 개선되면서, 태국 프로젝트 본드콜(계약이행보증 청구권) 등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견조한 실적 흐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E&A는 오는 23일 공시를 통해 2024년 4분기 및 연간 확정 잠정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