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홀몸 어르신에게 설 명절을 앞두고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교통공사]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부산교통공사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제공하는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아름다운 나눔보따리’는 홀몸 어르신에게 설 명절을 앞두고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로, 공사와 아름다운가게가 공동 주최했다.

나눔보따리는 10만원 상당의 이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돼 140여 명의 직원과 봉사자가 150가구에 전달했으며,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병진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거제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6개 복지시설에 후원금 35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정성이 담긴 나눔보따리가 설 명절을 앞두고 홀로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연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부산 도시철도 개통 40주년을 기념해 공사는 올해 노후주택 수리, 필수 가구·가전 무상 지원, 지역 환아 등을 위한 후원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