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의원 “사랑의열매 항공기 사고 모금 34억..진행중”

1.22집계..31일까지 유족 돌봄&위로금
이미 1인당 300만원씩 총5.37억원 배분


사랑의 열매 상징인 호랑가시나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가 여객기 참사 발생 이후 전국 단위 특별모금을 실시하고 있으며, 1월 22일까지 33.9억원이 모금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24일 밝혔다.

공동모금회가 남인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특별모금 기간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이며, 1월 22일 기준 특별모금액 33.9억원은 중앙회 3억원, 지회 30.9억원이며, 이 중 전남지회를 통한 모금액이 20.4억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공동모금회는 “특별모금 기간 중인 1월 10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긴급생계비 지원으로 1인당 300만원씩 총 5.37억원을 배분”하였으며, 향후 배분계획으로 “유가족 긴급돌봄서비스 지원을 1월 말까지 신청접수할 예정”이고, “특별모금 종료 후 기부금협의회를 통한 유가족 및 유관 부처 등 의견을 수렴하여 위로금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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