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첫날 희비 엇갈린 새내기株…아스테라시스 ‘따블’인데 데이원컴퍼니·와이즈넛↓[투자360]

[아스테라시스]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코스닥 시장에 모처럼 공모주 열풍이 분 24일, 성과는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

‘하지원 리프팅’으로 유명한 미용기기 업체 아스테라시스는 코스닥시장 상장과 함께 장 초반 ‘따블(공모가 2배)’에 가까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6분 아스테라시스는 공모가(4600원) 대비 96.96% 오른 9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108.70% 오른 9600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오전 9시 50분에는 90.87% 오른 8780원을 기록 중이다.

아스테라시스는 미용기기와 의료기기를 만드는 곳이다. 주 제품은 고강도 집속 초음파 기기 ‘리프테라’와 단극성 고주파 기기 ‘쿨페이즈’로, 아시아·남미·유럽·중동 등 세계 62개국에 제품 유통망을 갖고 있다.

반면 이날 나란히 상장한 데이원컴퍼니와 와이즈넛은 주가가 공모가를 밑돌고 있다.

데이원컴퍼니는 공모가(1만3000원) 대비 25.46% 내린 9690원을 나타내고 있다. 와이즈넛은 공모가(1만7000원)보다 18.24% 내린 1만3900원을 기록 중이다.

데이원컴퍼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강좌 서비스 ‘패스트캠퍼스’로 인지도가 높은 성인 교육 업체다.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프로그래밍, 디자인, 마케팅 등 여러 분야의 교육 콘텐츠를 공급한다.

와이즈넛은 AI 소프트웨어 업체로 주력 분야는 대화형 AI인 ‘AI 챗봇’과 검색엔진이다. 동종업계의 유일한 흑자 기업으로, 1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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