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세븐틴의 정한이 낸 솔로곡이 국내외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28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세븐틴 정한의 솔로곡 ‘베터 하프(Better Half) (feat. Omoinotake)’가 지난 27일 오후 8시 공개 직후 국내 음원 사이트인 벅스의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28일 오전 9시 현재 일본, 필리핀, 태국 등 9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순위권에 들었다.

‘베터 하프 (feat. Omoinotake)’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한결같이 ‘너’만을 향해 나아가는 마음을 노래했다. 정한의 따뜻한 음색이 일본의 피아노 트리오 밴드 오모이노타케(Omoinotake)의 선율이 더해졌다. 오모이노타케는 TBS 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의 주제가 ‘수억광년(Ikuokukonen, 幾億光年)’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정한이 부른 ‘베터 하프’는 오는 29일 발매되는 오모이노타케(Omoinotake)의 신보에 일본어 버전으로 수록된다. 정한의 녹음 비하인드를 담은 스튜디오 레코딩 비디오도 같은 날 오모이노타케(Omoinotake)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 예정이다.

현재 정한과 세븐틴은 ‘세븐틴 [라이트 히어] 월드 투어 인 아시아(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ASIA_)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앞서 불라칸 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오는 2월 8~9일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15~16일 방콕 라차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