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박경준 교수, 국제학술지 ‘JCN’ 편집위원장 선정

박경준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DGI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박경준(사진) 교수가 한국통신학회(KICS)와 국제전자공학자협회(IEEE)가 공동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Communications and Networks(JCN)의 와이어리스 커뮤니케이션스 분과 편집위원장으로 선정됐다.

JCN은 ICT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학술지로, 4개 분과에 걸쳐 60여 명의 편집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각 분과는 2명의 편집위원장이 이끌며, 박 교수는 와이어리스 커뮤니케이션스 분과에서 투고 논문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박 교수의 이번 임명은 국내 연구진의 국제적 영향력 확대와 ICT 산업 발전, 글로벌 학문 교류 강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준 교수는 “JCN의 분과 편집위원장으로 임명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ICT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학술적 가치와 실용성을 겸비한 연구를 선별하고, ICT 기술의 진보를 위한 학문적 논의의 장을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박 교수는 사이버물리시스템, 로봇운영체제,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로봇운영체제의 네트워크 분석 연구로 국제적 주목을 받으며, ICT와 스마트 제조의 융합에 실용적인 기술 해법을 제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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