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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되거나 변경되는 제도를 소개한다.
구는 ▷생활정보 ▷복지건강 ▷경제일자리 ▷문화교육 ▷안전환경 등 5대 주요 분야에서 총 60건의 정책을 신설 또는 개선하여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생활정보 분야에서는 구 청사 이전 소식을 알린다. 광진구청은 1995년 개청 이후 처음으로 청사를 이전한다. 자양동 680-22 일대에 준공된 신청사는 각종 문화·편의시설과 인접하고, 접근성이 좋아 구민들이 더 편리하게 찾게 될 예정이다.
공동주차장은 올해도 확충된다. 50플러스 동부캠퍼스 주차장 164면, 자양4동 전통시장 주차장 170면이 조성돼 주차난을 해소하고 보행 안전을 확보한다.
이 외에 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구민의 봉사 시간을 마일리지로 적립하는 자원봉사 마일리지제, 가족관계등록 상담의 날 시행, 사회적 약자를 위한 여권민원 원스톱 서비스 운영 등으로 구민 편의를 증진한다.
경제일자리 분야에서는 중소기업육성 기금 융자 금리를 인하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전통시장 위생관리 방역 지원 정책을 신설해 더 깨끗한 시장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한다.
복지건강 분야의 지원도 확대된다. 경로당 어르신을 위한 외식데이는 월 2회에서 월 4회 운영으로 확대한다. 임산부와 배우자 대상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백일해 예방접종도 무료로 지원한다.
문화교육 분야에서는 청년 문화생활 바우처가 신설되고, 평생교육바우처의 지원 대상이 저소득 청년에서 저소득 성인으로 확대된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정책도 시행된다. 지능형 CCTV 기반 실종자 고속 검색시스템을 구축해 실종신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구민 생활안전 보험에 상해진단 위로금을 30만원 한도로 신설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구민들이 발전하는 광진구를 체감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