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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선두에 나선 김성현. [사진=KPGA]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김성현(21)이 KPGA 라쉬반·골프T 윈터투어 1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첫날 1타 차 선두에 나섰다.
김성현은 13일 태국 방콕의 피닉스 골드 방콕 서, 남코스(파70/7080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2위인 김영수와 김승혁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앞섰다.
지난해 11월 KPGA 프로(준회원)에 입회한 김성현은 이번 대회가 공식 데뷔전이다. 김성현은 경기 후 “아이언 샷이 잘 된 하루였다. 예선전부터 치러 코스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 윈터투어 때 장희민 선수의 캐디를 했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장희민 선수가 나의 캐디를 해주고 있다. 클럽 선택이나 공략에 많은 조언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수(36)와 김승혁(39), 박준섭(33), 정무성(20), 정대진(28)이 나란히 4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 그룹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매칭 스코어카드 방식으로 상위 60명에게만 상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