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배우 김새론 유서 발견되지 않아” 변사 처리 예정 [세상&]

고(故) 김새론 배우 [김새론 씨 SNS]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지난 16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배우 김새론(25) 씨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확인됐다. 경찰은 기존 절차대로 변사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17일 오전 국가수사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김씨의 사망 관련 수사 상황을 묻는 취재진에 “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변사사건으로 처리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해당 관계자는 “(유서가) 발견된 것은 없다”며 “아직까지 특별한 수사내용이라고 할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께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사전에 만나기로 약속했던 친구가 김씨의 집에 방문했다가 그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선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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