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곧..” 故 김새론 추모한 서유리 공격한 악플러

방송인 서유리와 그가 캡처한 악플.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고(故) 김새론을 애도한 방송인 서유리에게까지 악플러의 공격은 망설임이 없었다.

서유리는 17일 SNS에 “세상을 왜 버리고 그래…”라는 글을 올렸다. 주어를 남기지는 않았으나 지난 16일 김새론의 비보가 알려진 만큼 김새론을 애도하는 글인 것으로 보인다.

어린 나이에 세상을 등진 동료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낸 글에도 악플이 달렸다. 한 누리꾼은 “말하는 싸가지. 내가 볼 땐 너도 곧 버릴 거 같은데 벗는 것도 한계가 있다”며 맥락 없이 서유리를 비난했다. 특히 해당 글이 서유리가 극단적 선택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저주에 가까운 글이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새론은 지난 16일 세상을 떠났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6일 오후 4시 54분께 김새론이 자택에서 숨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출동해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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