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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KPGA 투어 일정 |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한국프로골프투어(KPGT)가 20일 2025시즌 KPGA 투어 일정올 발표했다.
2025시즌은 오는 4월 17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올드코스)에서 개막되는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으로 시작된다. 시즌 최종전은 11월 6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KPGA 투어챔피언십 in 제주다. 장소는 미정이다.
올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대회가 2개 줄어 20개 대회로 열린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과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with 클럽72,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등 4개 대회가 폐지됐고 2개 대회가 첫선을 보인다. 신설된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와 장소는 미정이다.
총상금은 259억원(평균상금 12억9000만원) 규모다. 22개 대회, 총상금 약 276억원(평균상금 12억5000만원)으로 열린 지난해보다 대회 수는 2개, 총상금은 약 17억 원 줄었다. 평균상금으로는 역대 가장 많다. 다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과 GS칼텍스 매경오픈 상금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어서 총상금 규모는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단독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 대회는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로 총상금 16억 원 규모다. 공동 주관 대회 중 최다 상금 규모 대회는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으로, 총상금 400만 달러가 걸려 있다.
김원섭 KPGT 대표이사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KPGA 투어를 위해 대회 개최를 결정해주신 타이틀 스폰서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올 시즌도 성공적인 시즌이 될 수 있도록 골프 팬 여러분과 후원사, 파트너, 골프장, 미디어 등 골프 산업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