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아슬아슬’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웹툰제작사 툰앤툰스㈜ 와 드라마제작사 세이온미디어㈜ 는 글로벌 인기웹툰 ‘아슬아슬’ 원작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TV드라마제작에 돌입했다.

웹툰 ‘아슬아슬’은 청소년들의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학원 로맨스코미디 작품이다. 10대-20대가 주독자층이며 30대-50대 여성들도 옛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보고있다고 댓글을 올리기도 한다. 성별은 남40% 여60%의 분포로 독자층을 이루고 있다.

2017년 3월부터 카카오, 네이버 등 국내 다수의 웹툰플랫폼에 4년간 연재되면서 캐릭터마다 팬덤이 생길정도로 인기를 누리고있는 작품이다.

카카오페이지는 6649만뷰를 넘기고있고 네이버시리즈 987만뷰 등 국내 다수의 플랫폼에서 1억2천만뷰를 기록하고 있으며 해외플랫폼으로는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에 연재되면서 해외독자들에게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있는 작품이다.

그중에 중국에서는 콰이칸, 텐센트 등 10여개의 웹툰플랫폼에 연재를 하고있으며, 총누적뷰는 80억뷰에 이른다. 물론 상당수의 뷰는 수많은 불법플랫폼에서 서비스되며 파생된 것이다. 이후에는 유럽과 남미쪽 웹툰플랫폼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2차상품 으로 게임,영상, 출판, 굿즈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세이온미디어㈜ 와 TV미니시리즈 제작을 시작으로 단행본과 굿즈를 기획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안에 ‘아슬아슬’ 독자들을 위한 소장용 한정판 단행본과 특별한 굿즈를 펀딩플랫폼을 통해 오픈할 예정이다.

왼쪽 세이온미디어㈜ 대표 임성균, 오른쪽 툰앤툰스㈜ 대표작가 박명운.

이번에 ‘아슬아슬’ 웹툰원작 TV미니시리즈를 제작하는 세이온미디어㈜ 는 KBS-TV 드라마<오아시스 16부작>, SBS-TV 드라마 <닥터 이방인 20부작>, MBC-TV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32부작>, TV조선 드라마 <백년의 신부 16부작>, 한중합작 드라마 <최고의 커플 16부작> 등 다수의 인기드라마 성공작을 제작해온, 안정적인 제작역량과 노하우를 보유한 드라마 제작사다.

‘아슬아슬’ 웹툰원작드라마 극본작업은 문선희, 유남경 작가가 맡았다. 굵직한 인기작품들을 집필한 문선희, 유남경 작가의 필력에 힘입어 웹툰 ‘아슬아슬’의 드라마제작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