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가니, 얼리버드 디올, 지수·민규와 새 겨울 패션쇼, K-스타로 빛난 파리

디올 2026 겨울 컬렉션 파리 런웨이의 지수.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이제 춘삼월, 겨울이 가려하니, 패션 브랜드 디올이 요즘 세계적인 대세 연예인 지수·민규와 함께 2025-2026 가울-겨울 컬렉션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6일 디올에 따르면, 지난 4일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DIOR)이 파리 현지에서 ‘레디-투-웨어 2025-2026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였다. 얼리버드 다운 잰걸음 행보이다.

이번 쇼에는 디올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블랙핑크 지수와 디올 앰버서더 세븐틴 민규가 참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나탈리 포트만(Natalie Portman) 등 유명 해외 셀럽들도 모습을 드러내 자리를 빛냈다.

디올 2026 겨울 컬렉션 파리 런웨이


디올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Maria Grazia Chiuri)가 이끈 디올 레디-투-웨어 2025-2026 가을-겨울 컬렉션은 디올의 유산에 깃든 기억과 제스처를 되새기며 패션의 역사와 다층적인 대화를 나누어 변화하고 변신하는 패션의 미래를 선보였다.

디올 2026 겨울 컬렉션 파리 런웨이


이번 컬렉션은 풍부한 잠재력으로 가득한 래퍼토리로 구성되었다. 특히, 성별의 경계를 허무는 기본 요소인 화이트 컬러의 셔츠는 이번 컬렉션에 영감을 불어넣어 준 건축가이자 전 디올의 아티스틱 디렉터인 지안프랑코 페레(Gianfranco Ferr)가 구상한 다양한 형태와 조화로 완성되었으며, 프릴 장식은 변신을 상징하는 이번 컬렉션답게 원하는 스타일에 맞게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디올 2026 겨울 컬렉션 파리 런웨이


디올 2026 겨울 컬렉션 파리 런웨이


디올 2026 겨울 컬렉션 파리 런웨이


이 외에도, 뷔스티에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남성적인 재킷과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의 J’adore Dior 티셔츠, 그리고 테크니컬 재킷과 대비를 이루는 컷아웃과 아플리케 자수 등 각각의 작품과 디테일에서 패션의 일탈 전체를 아우르는 이야기들을 담아냈다고 디올측은 소개했다.

디올의 레디-투-웨어 2025-2026 가을-겨울 컬렉션 쇼 영상은 디올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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