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모델 고도화 위해 DX·AI 분야 전사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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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20일 오전 서울 강동그린타워 GS리테일 동북부사무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GS리테일 제공] |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GS리테일은 20일 오전 서울 강동그린타워 GS리테일 동북부사무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이날 주주총회에 의장 자격으로 참석해 “2025년은 유통산업 전반의 구조적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생존을 위한 업체 간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오 부사장은 고객 중심 경영 강화,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 현장과 소통 강화 등 세 가지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영역에는 과감한 투자를 할 것”이라며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한 콘텐츠 강화, 고객 분석 및 상품 개발 역량, 최적화된 물류 시스템 구축, 사업모델 고도화를 위한 DX와 AI 활용 분야에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GS그룹 오너가 4세인 허서홍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허 대표는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5촌 조카이자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의 사위다. 2006년 GS홈쇼핑에 입사해 GS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 ㈜GS미래사업팀장 등을 거쳤고 지난해 11월 GS그룹 임원인사에서 GS리테일 대표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