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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여행 이미지[코레일 제공] |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1년간 해외여행을 가는 한국인은 누적 3000만명 가량된다. 1인당 1회만 간다면 해외여행 경험자가 60%이겠지만, 2회 이상 가는 한국인들이 포함된 숫자이니, 우리나라 인구 중 절반 또는 그에 약간 못미치는 비율(개별 국민당 해외여행 경험률)로 해외여행을 간다는 계산이 나온다.
국내여행은 보통 봄과 여름, 가을에 가는데,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통계에 따르면, 1회 이상 간 여행경험률은 2023년 기준 95.5%이다.
정확한 통계는 나온 것이 없지만, 대체로 한국인 개개인의 국내·해외 여행 경험률은 각각 95%, 45% 쯤 된다. 해외여행-국내여행 모두 가는 케이스도 꽤 있다는 변수는 통계 편의상 제외한다. 이를 양자간 백분률로 표시하면 국내여행 68대 32쯤 되겠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동향을 짚어보기 위한 추정치 일 뿐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여기어때가 여행 갈 의지가 있는 자사 앱 이용자 5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가족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시기로는 5월을 꼽았다. 5월여행때 가족과 가겠다는 응답은 93.9%에 달했다.
국내여행을 가겠다는 응답은 76.9%, 해외여행은 23.1%인 통계수치에 눈길이 간다.
가족 여행지로 국내를 선호하는 이유는 ‘가족 단위 편리한 이동’이 전체 응답의 42.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원래) 국내여행 선호(26.3%)’, ‘비교적 적은 비용(24.8%)’이 뒤를 이었다.
국내 여행지 중에서는 ‘강원도’를 선택한 경우가 22.1%로 가장 많았으며, ‘제주도(20.8%)’와 ‘부산(11.4%)’이 그 뒤를 이었다.
여기어때의 이같은 조사결과는 단체이동이 편리해야만 하고, 자칫 큰 비용 부담이 발생하는 가족여행에 관한 한, 일반적인 국내:국외 여행선호도(68:32추정)에 비해, 국내여행을 더 선호한다(77:23)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한편, 어기어때 조사 응답자들은 가족 여행 시 숙소 선정에 가장 신경 쓰는 모습(38.6%)을 보였다.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구성원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인 만큼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 숙소 유형을 선호했다.
오랜만에 가족 여럿이 가는 여행이고, 해외도 아니니, 선호하는 숙박형태는 ‘고급 호텔·리조트’라는 응답(41.2%)이 가장 많았다.
이는 ‘놓쳐도 되는 것은 싸도 되거나 안사도 되지만, 놓쳐서는 안되는 것에는 아낌없이 돈을 쓴다’는 요노(YONO: You Only Need One) 트렌드와 부합한다. 이는 ‘럭셔리 가성비’라는 아리송한 표현으로도 불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