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작 여수산단 금호미쓰이화학 증설 60명 채용

국내 최대 규모 폴리우레탄 생산 능력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 증설식이 4일 열리고 있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한 금호미쓰이화학㈜ 여수공장이 MDI(메틸렌 디페닐 디오소시아네이트) 생산시설 증설 준공식을 가졌다.

금호석유화학 계열로 한일 합작사인 금호미쓰이(三井)화학 여수공장은 MDI 20만 톤(t) 공장을 증설하고 지역민 60여 명을 추가 채용 했다.

이번 공장 증설로 MDI 생산 능력은 연간 61만 톤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단일 공장 기준 국내 최대이자 세계에서 2번째 규모다.

이번 신규 공장에 MDI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과 폐수를 염소와 수소 등으로 환원시켜 다시 원재료로 재투입하는 친환경 재활용(리사이클링) 설비가 포함돼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원가 경쟁력도 확보했다.

MDI는 자동차 내장재, 냉장고 단열재, 건축자재, LNG선 보냉재 등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다.

정기명 시장은 “석유화학업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민 채용을 이끌어준 금호미쓰이화학에 감사드리며, 산단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국내외 경기 침체의 장기화에 따른 석유화학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여수국가산단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 지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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