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도 깜짝 놀랐다” 춤추는 로봇개…KAIST 첨단기술 직접 체험해본다

- KAIST, 춤추는 마라토너 로봇, 뿌리는 탈모케어, 2025 과학축제 전시


헤럴드미디어그룹 주최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가 지난 9일 오후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KAIST 류근철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가운데 스페셜토크에 참석한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KAIST 초빙교수가 자신의 노래로 춤을 추는 사족보행 로봇을 보고 있다. [대전=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KAIST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 축제인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에 체험형 첨단기술을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KAIST는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진행되는 연구 성과 전시관인 ‘호기심 연구소’와 엑스포과학공원 야외전시관에서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호기심 발전소’에 참가해, 최첨단 연구 성과와 창업기업의 혁신 기술을 현장에서 선보인다.

기계공학과 황보제민 교수팀의 라이보는 세계 최초로 배터리 1회 충전으로 마라톤을 완주한 사족 보행 로봇으로 경사로, 계단, 빙판길도 척척 이동한다. 내리막에서 흡수한 에너지를 오르막 주행에 활용하는 회생제동 기술이 돋보인다.

최근 헤럴드 미디어그룹, 국가과학기술회(NST)와 KAIST가 공동 주최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에서 지드래곤 노래에 맞춰 춤을 선보인 바 있다.

헤럴드미디어그룹 주최로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가 9일 오후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KAIST 류근철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가운데 이정재 아티스트컴퍼니 이사가 토크콘서트에 참가해 학생들과 오징어게임의 한장면을 선보이고 있다. .[대전=이상섭 기자]


화학과 이해신 교수의 스타트업 폴리페놀 팩토리는 탈모 방지와 볼륨 케어 기능을 갖춘 업그레이드 그래비티 원료를 공개한다. 핵심 원료 ‘리프트맥스 308’의 물리적 케어 기능을 강화하여 직접 뿌리는 신개념 탈모케어를 체험할 수 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의 KAIST 엑소(EXO) 랩과 (주)엔젤로보틱스가 개발한 자가 착용형 보행 보조기기 ‘워크온 슈트 에프원’과 노약자나 근력을 증강시키고 싶은 일반인을 위한 ‘엔젤슈트 에이치텐’을 전시한다. 연구진이 직접 착용하여 시연하고, 엔젤슈트 H10은 체험도 가능하다.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5에서 이정재 배우와 오징어게임2 ‘얼음땡’을 시연한 KAIST 학생 로봇동아리 미스터(MR, Microrobot Research)의 사격 조준 및 발사가 가능한 군사용 4족 보행 로봇과, 사람의 동작을 빠르게 학습하고 따라하는 팔 로봇을 전시한다. 직접 모션을 캡처해 로봇이 따라하게 해보는 체험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뇌인지과학과 최민이 교수팀은 피부에서 얻은 줄기세포로 인공 뇌를 만드는 과정을 게임으로 구현. 뇌 부위 형성, 성장인자 조절 등 실제 연구 프로세스를 체험하고, 퇴행성 뇌 질환의 뇌와 유사도를 예측하는 게임도 해볼 수 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번 축제는, 우리의 혁신적 연구성과와 사업화된 혁신 기술을 시민들에게 직접 알리는 소중한 기회”라며 “KAIST의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생생한 현장을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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