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부평 “분양가 9억 시대”… 기분양 단지로 눈 돌리는 실수요자들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하이엔드 설계 갖춘 합리적 가격 단지로 부상
공급도 ‘뚝’… 16년 만에 최저 분양물량 기록
최근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기분양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파트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15일까지 인천 서구에 위치한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의 방문자는 약 7,700명에 달했다. 특히 김포에서 분양한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청약이 진행된 3월 31일부터 4월 2일 사이에는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 1,100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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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운영 중인 50미터 길이의 복층형 인도어 골프장 |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2023년 11월 인천 최초로 선시공·후분양 방식으로 공급된 브랜드 대단지로, 총 1,500세대 규모다. 현재 분양과 입주가 동시에 진행 중이며,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A타입 기준 발코니 확장 및 옵션을 포함한 분양가는 약 7억4,000만 원 수준이다.
합리적인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단지 내에는 5성급 호텔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프리미엄 조명 설계, 대학병원과의 협약을 통한 입주민 전용 의료서비스 등 고급 주거 서비스를 갖춰 가격 대비 높은 상품성을 제공하고 있다.
반면, 인근 신규 단지들의 분양가는 급등하고 있다. 지난 3월 김포시 풍무동에서 분양한 아파트는 전용 84㎡ 기준 발코니 확장, 유상 옵션, 이자 등을 포함해 최대 8억9,000만 원에 달했다. 인천 부평구 산곡동에서 이달 중순 분양 예정인 곳도 동일 면적 기준 약 9억5,000만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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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그 이상의 서비스 공간인 로열스카이라운지 |
신규 분양가 상승에 더해 공급 부족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전국 일반분양 물량은 1만2,358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하 수준이며,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특히 올해 2월에는 전국에서 2,371세대만이 분양되며 역대급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분양가와 매매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질 분양가가 높은 신규 단지보다는 혜택이 많고 상품성이 뛰어난 기분양 단지를 선별하는 전략이 합리적”이라며 “실수요자라면 신중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