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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이 29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에서 배달의민족과 함께 선보인 대형마트 퀵커머스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홈플러스가 배달의민족 입점을 통해 대형마트에서 1시간 내외로 배송하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퀵커머스 수요가 높을 것으로 분석되는 홈플러스 강동점, 신도림점, 상봉점, 동래점 4개 점포를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향후 서비스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홈플러스는 2021년부터 SSM(기업형 슈퍼마켓) 채널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즉시배송’을 운영해왔다. 여기에 배달의민족 입점을 통해 대형마트를 거점으로 하는 퀵커머스 서비스까지 추가하게 됐다.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기반의 퀵커머스 도입을 통해 상품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마트 퀵커머스는 기존 익스프레스 기반 즉시배송과 비교해 구매 가능한 상품 수가 카테고리별 최대 4배까지 늘어난다. 즉시배송에서 취급하지 않았던 분유·이유식·육아용품·화장품 등 카테고리도 이용할 수 있다.
그간 홈플러스 온라인 ‘마트직송’으로만 주문 가능했던 델리·베이커리 상품도 퀵커머스로도 구매할 수 있다. 1만원 미만의 당당치킨과 각종 강정, 초밥, 김밥, 샌드위치 등 델리상품, 몽블랑제 베이커리까지 주문 후 1시간 내외로 받아볼 수 있다.
물류거점 확보 차원에서도 효율적이다. 시간이 생명인 퀵커머스는 고객과의 물리적 거리를 줄이기 위해 도심형 물류센터(MFC)를 확장해 나가야 하는데, 홈플러스 점포는 이미 주거밀집지역 요지에 자리하고 있어 활용 가치가 높다. 또, 이미 대형마트를 예약배송 방식의 ‘마트직송’ 물류거점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전담 인력과 시스템도 갖춰진 상태다.
홈플러스는 배달의민족과 협업 확대로 이용 고객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익스프레스 기반 즉시배송의 배달의민족 발생 매출은 플랫폼 입점 초기인 2023년 9월 대비 약 75% 증가했다. 즉시배송 이용 고객군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의 대형마트 퀵커머스는 배달의민족 ‘장보기·쇼핑’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다음 달 4일까지 4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15% 할인(최대 1만원)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한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홈플러스가 가진 물류 인프라와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이 집 앞 마트 상품을 더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혁신적인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향후 더 많은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