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및 금리 인하 기대감 등 작용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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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5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 [주산연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파트분양지수가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며 시장에 기대감이 돌고 있다. 미국의 관세 전쟁 조기종식 가능성이 높아지고, 탄핵 사태 종결에 따른 정국 안정 및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5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9.3p 상승한 93.3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7.4p(99.7→107.1) 상승 전망됐고 비수도권은 9.7p(80.6→90.3)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수도권 지역별로는 서울(108.3→122.2, 13.9p↑), 경기(97.3→102.8, 5.5p↑), 인천(93.3→96.4, 3.1p↑) 모두 상승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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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견본주택 84타입 유닛 거실 모습. [정주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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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분양지수 추이. [주산연 제공] |
비수도권에서는 제주와 부산 외 대부분 상승 전망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북 33.3p(66.7→100.0), 세종 29.7p(84.6→114.3), 전북 18.2p (81.8→100.0), 충남 15.4p(92.3→107.7), 전남 10.9p(58.3→69.2), 강원 10.0p (70.0→80.0), 대구 8.3p(70.0→78.3), 경남 7.2p(85.7→92.9), 울산 6.7p(93.3→100.0), 광주 6.3p(75.0→81.3), 경북은 4.6p(80.0→84.6) 상승 전망됐다.
다만 부산은 6.0p(95.5→89.5), 제주는 8.3p(75.0→66.7) 하락 전망이 나왔다.
주산연 관계자는 “대선을 앞두고 재건축 특례법,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 민간임대주택법 개정안 등 추진 중이던 부동산 공급 확대를 위한 입법 논의들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대선 결과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향후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당 설문조사에서 4월 대비 5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2.1p 하락한 103,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5.4p 상승한 95.6,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12.1p 상승한 108.8로 전망됐다. 주산연 관계자는 “지속된 분양가 상승으로 인한 고분양가 부담에 경기 둔화 우려가 더해져 수요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탄핵 사태 종결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로 사업자들이 예정된 분양을 진행하고 또 추경을 통한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단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 연속 기준치(100.0)를 하회하며 여전히 부정적인 전망은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