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땐 11만원까지 올랐는데 지금은 1만4000원도 안돼…카카오게임즈, 증권사 목표주가보다도 낮아졌다 [종목Pick]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게임 매출 감소로 1분기 적자로 돌아선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8일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79% 내린 1만3960원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1분기 12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줄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지난 2021년 11월 11만600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줄곧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기존 사업 환경이 더 어렵다며 “본격 반등을 위해선 신작에 대한 추가 정보와 소비자 반응 확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이 제시한 카카오게임즈 투자의견은 ‘보유(Hold)’다. 하지만 목표주가는 1만6000원으로 현재 주가가 더 낮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5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낮췄다.

안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신규 게임 출시를 통해 매출 성장을 시도하겠지만 3분기까진 영업적자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 역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을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1만3000원으로 종전 대비 23.5% 낮췄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신작들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며 “신작 출시 효과가 온기 반영되는 2026년엔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나 2026년 신작 성과를 반영한 밸류에이션 역시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카카오게임즈의 낮아진 신작 흥행률(hit ratio)에 따라 신작 출시 모멘텀도 제하적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가 반등을 위해선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신작 성과 가시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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