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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롱파스컵 우승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한 신지애. [사진=두산건설 제공] |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신지애(3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총상금 1억 2천만엔)에서 우승하며 개인통산 66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신지애는 11일 일본 이바라키현의 이바리카 골프클럽 동코스(파72)에서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로 이날 3타를 잃은 후지타 사이키(일본)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신지애는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승부에서 버디를 잡아 승부를 끝냈다. 신지애는 핀까지 76야드를 남겨두고 54도 웨지로 친 세 번째 샷을 핀 바로 옆에 붙여 버디로 마무리했다.
신지애는 이번 우승으로 지난 2023년 6월 어스 몬다민컵 우승 이후 2년 11개월 만에 JLPGA투어 통산 31승째(비회원 2승 포함)를 거뒀다. 그러나 정회원으로 거둔 승수는 29승(메이저 5승 포함)이라 향후 1승을 더 추가해야 일본 투어의 영구 시드가 주어지는 30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
2005년 프로 무대로 뛰어든 신지애는 KLPGA투어에서 21승, LPGA투어에서 11승(메이저 2승 함), JLPGA투어에서 31승 등 개인 통산 66승을 거뒀다. 신지애는 또한 이날 우승상금 2400만엔을 받아 생애 통산 상금을 14억 715만엔(약 135억 4000만원)으로 늘렸다.
신지애는 아울러 37세 13일의 나이로 우승해 이 대회가 메이저로 승격한 2008년 이후 최고령 우승 기록인 2013년 모테기 히로미(일본)의 36세 17일을 깨고 새 기록을 세웠다. 신지애는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이 대회에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민영은 마지막 날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로 단독 4위에 올랐다. 전미정은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4언더파 284타로 단독 5위를 기록했다.
KLPGA투어에서 뛰는 박현경도 버디 3개에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최종 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그러나 타이틀 방어에 나선 이효송은 5번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하는 등 5타를 잃어 최종 합계 3오버파 291타로 공동 29위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