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인솔직원 260여명 참여
‘양사 번영’ 소나무 2그루 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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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지난 20일 몽골 울란바타르시 바가노르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숲에서 식림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이후 처음 맞는 식림 활동으로 양사의 신입·인솔직원 260여명이 함께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가노르(몽골)=임세준 기자 |
대한항공은 지난 19일부터 2주간 총 두 차례에 걸쳐 몽골 울란바토르시 바가노르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숲’에서 식림 활동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신입·인솔직원 26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곧 한가족이 되는 양사 임직원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모든 일정에서 함께 어우러져 활동한다.
이번 식림활동은 대한항공 숲에서 양사 발전과 번영을 기원하는 소나무 두 그루 식수로 시작했다. 이후 양사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나무를 심고 생장을 돕는 작업으로 이뤄졌다. 팀을 나눠 벌판에 묘목을 심는 식수작업, 불필요한 가지를 솎아 내는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숲 조성과 함께 몽골 현지의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다가오는 몽골 어린이날(6월 1일)을 기념해 대한항공 숲 내부에 어린이 놀이터를 신규 설치했다. 양사 임직원들은 직접 신규 놀이터의 안전을 점검하고 페인트칠을 새로하며 마감 작업을 도왔다.
현지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 봉사활동도 펼쳤다. 양사 임직원들은 바가노르구 인근의 몽골 군갈루타이 국립학교와 볼로브스롤 국립학교를 찾아 한국어·영어·항공공학 교실을 각각 열어 현지 학생이 참여하는 체험형 수업을 진행했다. 이들 학교는 대한항공이 한국과 몽골 간 우호 증진을 위해 학습용 컴퓨터 교실을 기증한 교육기관 중 일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지난 21년간 몽골 현지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꾸준히 몽골 식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2004년부터 몽골 사막화 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매년 5월 대한항공 신입직원들이 몽골 바가노르구에 방문해 사막화, 황사 방지 등을 위한 도심형 방풍림을 조성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탄생한 ‘대한항공 숲’은 21년 만에 서울 여의도공원 2배 크기인 44㏊ 규모의 울창한 숲으로 자랐다. 서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