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첫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 지정…국가적 허브로 육성

연구개발 현장.[헤럴드DB]


특화연구소 지정시 예산편성, 제도특례 등 지원
AI·합성생물학·감염병·백신 등 4곳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반도체·디스플레이 연구본부 등 4곳을 국가전력기술 특화연구소로 처음 지정했다. 국가전력기술 특화연구소에 지정되면 예산편성, 제도 특례 등을 지원을 통해 해당 전략 분야의 국가적 허브로 육성된다.

26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전자기술연구원 반도체·디스플레이 연구본부(인공지능)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합성생물학),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 미생물실증지원센터(감염병),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 동물세포실증센터(감염병) 등 4곳을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로 지정하는 행정예고를 내달 9일까지 고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2023년 시행된 국가전략기술특별법 제18조에 따라 우수 연구기관에 대한 중장기 지원을 통해 국가적 허브 육성과 실질적 성과 도출을 목표로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를 지정하고 있다. 특화연구소 관련 총괄선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담당하고 있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에 7곳, 1곳이 각각 지정돼 있다. 산업부는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로 지정되면 투자우선 순위가 되고 후속과제 지원, 연구개발비 특례, 성과물 실시 시 기술료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전략기술 분야별 역할분담에 따라 담당 부처가 핵심 연구개발(R&D)사업을 연계한 플래그십 기관을 지정,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또 지원 대상 전략기술별 유형에 따라 ▷혁신도전·융합 연구 ▷기술 성숙을 위한 인프라 구축 ▷사업화·민간확산 등 유형별 특화된 지원이 제공된다.

이에 따라 전자기술연구원 반도체·디스플레이 연구본부는 프로세싱 인 메모리(PIM) AI 반도체 핵심기술과 온디바이스 및 서버형 AI반도체 반도체와 소프트웨어기술 국산화를 위한 특화연구소로 육성된다.

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구축과 합성생물학 협의체 운영 및 성과 기반 산업화에 나선다.

백신글로벌산업화 기반구축사업단 동물세포실증센터는 맞춤형진단치료 등 바이오산업기술개발과 동물세포배양 기반 혁신 제조기술개발에 특화된 연구소로 지정된다.

백신글로벌산업화 기반구축사업단 미생물실증자원센터는 신속한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한 mRNA 백신 실증지원 연구가 특화된다. 코로나19 위기 이후 세계 각국은 mRNA 백신 기술 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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